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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정치권 한밤 확인 소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1:28
2015년 5월 28일 01시 28분
입력
2011-09-02 08:32
2011년 9월 2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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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으로 알려졌다고 머니투데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교수와 가까운 한 인사는 "(안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정치 프레임 덫에 걸리지 않겠다고 해온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안 교수가 오래전부터 한국사회의 문제 의식이 깊어지고 있었고 정치권에서 (서울시장에) 요청을 해오면서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안 교수는 현재 사회적 부채의식도 있었고 개인의 문제로 더 이상 피할 수 없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 교수가 야권 후보로 출마를 검토 중인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통합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안 교수는 정치공학적 계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가치있는 일인가 아닌가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교수는 지금은 자신이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만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출마를 밝히는 시점은 100% 본인이 확신이 서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사는 또 "안 교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다면 '정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행정'에 뜻을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의 공직선거 진출에 깊숙이 관여해온 한 여권 원로 정치인도 "안 교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다면 '정치'보단 '행정'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기성 정당으로는 출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치인은 "기존 정당은 이미 국민들이 한국정치에 대한 지독한 불신과 혐오를 갖게 했다"며 "특히 거대 정당들이 책임이 있는 만큼 이들 정당에서 나오지 않고 대안세력, 독자성을 갖고 나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래 전부터 한국정치는 외부의 충격을 주는 등 '변화의 동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올해 봄부터 안 교수 등을 만나 한국정치의 변화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안 교수의 정치적 자문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여권의 다른 인사도 "올해 초부터 안철수 교수, 박경철 신세계연합의원 원장 등이 모여 제3의 길을 모색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철수 교수 측은 트위터를 통해 "안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건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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