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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검사가 유부녀와 불륜 들통,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31 18:52
2011년 8월 31일 18시 52분
입력
2011-08-31 17:18
2011년 8월 31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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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 검사가 유부녀와 불륜 관계를 맺어오다 남편에게 현장을 들켜 사직서를 냈다.
창원지검 산하 모 지청의 A부장검사는 31일 지청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A부장검사는 지난 30일 오전 5시께 검찰의 범죄피해자 관련 단체 위원인 유부녀 B씨가 운영하는 식당 방에 B씨와 함께 있다가 B씨의 남편에게 발각됐다.
B씨의 남편은 아내가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미행, 두 사람의 불륜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자리에서 A부장검사는 '지난 5월부터 B씨와 여러 차례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경위서를 써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청은 대검찰청에 A 검사의 사직서를 보냈으며,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다른 지방검찰청으로 옮겨갈 예정이었다.
해당 검찰지청의 한 관계자는 "대검찰청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A부장검사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깨끗한 검찰문화'를 강조한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검찰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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