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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외교부 간부, 日 거주 민간인 SOS 전화 외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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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17:43
2011년 3월 14일 17시 43분
입력
2011-03-14 17:15
2011년 3월 14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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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14일 일본의 대지진 참사와 관련 한국 외교통상부 간부가 일본 지진 피해자의 전화를 외면했다고 질타를 쏟아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통상부의 일본 지진 사태 현안보고에서 "(일본) 센타이에서 어제 외통부로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걸었지만 외통부 간부는 오히려 '민간인이 (직접) 전화하지 말고 총영사를 통해서 요청하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저는 외교부가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민원인이 또 한번 전화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질책했고, 이에 민동석 외통부 제2차관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외교부 직원의 무례한 전화응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외교통상부는 절대 변화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을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생각이 뼛속에 새겨져 있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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