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TF 인사개선안 가닥…주요 재외공관 14곳 차석자리 개방직 전환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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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비·총’ 근무자, 선호공관 직행관행 개선 외교통상부는 14개 주요 재외공관의 차석대사 또는 경제공사를 개방직으로 전환해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이른바 ‘청·비·총’으로 불리는 청와대와 장관 비서실, 옛 총무과(현 기획조정실 내 인사 및 행정관리) 근무자들이 주미대사관 등 선호 공관으로 직행하던 관행도 개선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7일 천영우 2차관 주재로 직급별 직렬별 대표자와 심의관급 이하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인사쇄신태스크포스(TF)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주에 실·국장 회의를 열어 쇄신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TF 전체회의에서 유엔·제네바대표부의 차석대사, 주미·주일대사관의 경제공사 등 14개 주요 공관의 차석 자리를 외교부 이외의 부서에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청·비·총 근무자들에 대해서도 1년간 다른 부서에서 근무한 뒤 희망 부서나 공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을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또 특별채용 제도 개선을 위해 6, 7급 특수언어 전문가 등 일부 특수직을 제외하고는 모든 5급 이하 특채 시험을 행정안전부로 이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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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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