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장에서는 노랑 풍선을 든 조문객들이 몇 시간 전부터 몰려 운구차를 기다렸으며 이해찬 전 총리, 유시민 전 장관 등을 태운 버스도 오후 4시반경 연화장에 먼저 도착해 운구차를 기다렸다.
서울의 추모 인파에 발이 묶여 뒤늦게 도착한 운구차를 맞이한 의장대는 고인의 관을 운구대차, 화장대로 옮기는 절차를 밟게 된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화장될 8번 분향실 앞에서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은 노 전 대통령과 마지막 고별인사를 나누게 된다. 화장은 1시간 넘게 걸릴 예정이다.
장의위원회측은 화장이 끝나면 냉각 과정을 거친 뒤 분골 없이 향나무로 제작된 유골함에 고인의 유해를 담아 봉하마을로 돌아가서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