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터키 국제의원축구 참가 무산

  • 입력 2009년 4월 21일 02시 57분


한나라당이 23∼26일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의원축구대회에 소속 의원의 참가를 불허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던 의원 18명 중 14명이 한나라당 소속이어서 여야 의원의 터키행(行)은 사실상 무산됐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회 개최 시기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및 중점 법안을 심의 처리하는 시기가 겹쳐 소속 의원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회의원축구연맹은 22일 터키로 출국해 한국 독일 스페인 등 8개 국가 의원 간의 축구대회에 참가한 뒤 29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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