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으로 이루어진 합동수사팀은 서울에 있는 실천연대 본부와 수원 부산 광주 제주에 있는 실천연대 지부 4곳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합동수사팀은 또 실천연대 관계자 5, 6명에 대해 이적단체 구성, 이적표현물 소지, 이적단체에 대한 동조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실천연대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등이 소속돼 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