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일윤 당선자 집도 압수수색…운동원 금품살포 관련

  • 입력 2008년 4월 12일 02시 50분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친박연대 김일윤(사진) 당선자의 자택을 11일 압수수색했다. 18대 총선 당선자의 집을 압수 수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경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김 당선자의 아파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찢어진 메모지와 수첩, 여행용 가방을 확보해 그가 선거운동원 금품살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는지 조사 중이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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