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한나라 공천 탈락자 이삭줍기 안하겠다”

  • 입력 2008년 2월 21일 03시 00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0일 한나라당에서 공천 탈락한 인사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다른 당에서 자격이 없다고 낙인찍힌 사람을 공천할 생각이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심대평 대표 등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헌화 분향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선진당이 한나라당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주워서 공천하는 ‘이삭줍기’를 하려고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듣기가 매우 거북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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