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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3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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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첫 해외 방문지로 일본을 선택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복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당선인이 3, 4월경 미국을 방문하는 길에 일본을 들러 가는 방식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싸늘해진 한미, 한일 관계를 서둘러 정상화하려는 목적에서 이 당선인은 취임 직후 일본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하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매년 한 차례씩 상대국을 상호 방문하는 ‘셔틀외교’의 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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