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선택' 창당..장성민 대선후보 지명

장성민 전 의원은 11일 오후 시내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가칭 `국민선택' 창당대회를 갖고 대선경쟁에 합류했다.

`국민선택'은 창당대회에서 서재경 국민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을 당 대표로 선출하고 장 전 의원을 대선후보로 지명했다.

장 전 의원은 후보지명 수락연설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의 공고화, 그리고 남북관계의 재도약과 세계무대를 질주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여러분이 저를 지원해 주신다면 이 나라를 광개토대왕의 고구려처럼 강력하고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창당대회에는 남궁 진 전 문화부 장관, 임종인 의원, 김성호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 장 전의측이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