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레이스 시작 내달 16일 후보 확정

  • 입력 2007년 9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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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8월 30∼31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30일 조순형 이인제 신국환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 31일에는 장상 전 대표가 등록해 경선후보가 모두 5명. 6월 18일 출마를 선언했던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31일 성명서를 내고 “당이 결정한 경선 규칙이 너무나 높은 벽이었다. 역량의 한계를 절감한다”며 출마 철회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9월 20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선을 실시해 10월 16일 대의원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와 후보단일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경선에서는 △전 당원 투표 50% △국민 선거인단 투표 35% △여론조사 15%가 각각 반영된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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