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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2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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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장관은 “강도 높은 내부 경쟁과 성과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 공기업에서 ‘옛날이 좋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른바 ‘신(神)이 내린 직장’은 젊은 구직자들에게 자신도 그곳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동기를 유발하고 이는 다른 분야에 갈 인재들을 공공부문으로 모으는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공기업이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인식이 불식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기업의 내부 직원 성과관리는 해당 기관에 맡기고 있다”면서 “일부 기관은 성과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노조의 반발 등 때문에 제대로 시행하지 않거나 아주 느슨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성과관리를 잘하는 기관이 경영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도록 하는 등 제도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개인별로 성과와 인사·보수가 철저히 연계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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