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령부는 특히 “우리의 모든 타격수단들은 명중확률이 철저히 담보된 조준경 안에 해상으로 침입하는 크고 작은 목표들을 빠짐없이 집어넣고 임의의 시각에 수장시킬 만단(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남측 해군은 “아군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측 영해로 진입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NLL 이남 해상에서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해군사령부는 이날 담화는 ‘해전 범위를 벗어난 전쟁 확대 위험성’ 등을 운운한 점에서 그동안의 비난에 비해 수위가 높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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