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선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18일 일부 중앙 일간지에 ‘民들來 홀씨의 강하고 위대한 힘을 보여 주세요. 당신이 박근혜의 힘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후원회원 및 후원금 모집 광고를 냈다.
서포터스의 이름 ‘民들來’는 ‘백성(民)’에 복수형 접미어인 ‘들’을 붙인 뒤 온다는 뜻의 한자인 래(來)를 붙인 것으로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뜻을 담았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또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퍼지고 착지한 곳에 뿌리를 내리는 강한 생명력이 있는 것처럼 서포터스의 확산과 굳건한 지지를 뜻한다는 것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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