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대변인에 천호선씨 등 임명

  • 입력 2007년 4월 21일 03시 01분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대변인에 386 측근인 천호선(45·사진)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을 임명했다.

그동안 대변인 직을 겸임한 윤승용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홍보수석직 업무만 전담하게 된다.

연세대 사회학과 80학번인 천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13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서 정무팀장, 국정상황실장, 의전비서관 등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8월 청와대를 떠났다.

노 대통령은 또 안보정책실 산하에 동북아비서관 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배기찬(44)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이 겸직하도록 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진국 법무비서관 후임엔 검사 출신인 박성수(43)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발탁됐다. 혁신관리비서관엔 권해상(49) 혁신관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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