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추가 도입 업체 재공모

  • 입력 2007년 4월 19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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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8일 공군의 차기전투기(FX) 추가 도입사업에 미국 보잉사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참여 업체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3개 업체 중 보잉사만 제안서를 제출해 관련법에 따라 다음 주 중 참여업체를 재공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차 공모에 불참했던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와 유럽 4개국의 유로파이터사가 재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FX 추가 도입사업은 사실상 보잉사로 기울어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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