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열린우리당 외에 어느 당도 개헌에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개헌은 차기 정권과 18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하며 이번 대선에서 공약으로 개헌을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필승대회 및 정책 세미나’에서 “노 대통령이 대선 후보들에게 임기 1년 단축을 공약하라고 하는 것은 협박”이라며 “대통령의 발언이 헌법 침해적인 요소가 있다고 보고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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