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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1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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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억 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대잠동 대잠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새 청사는 2만여 평의 터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다.
의회 건물(4층 규모)에는 200명이 참관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고, 문화복지센터 건물(3층 규모)에는 6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700평)도 갖춰져 있다.
현재의 북구 덕수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시립도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59년에 지은 건물로 주차장 등이 좁아 민원인 등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신청사에는 차량 719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 소공원, 야외공연장 등이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새 청사는 행정업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며 “포항의 숙원이 마무리된 만큼 힘을 모아 새로운 영일만 시대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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