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단양 수해현장을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임한지 며칠 안돼 이런 일이 생긴데 대해 나 자신도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뭐라 변명할여지가 없다.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당 윤리위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빠른 시간내에 관련자들에 대한 적절한 징계조치를 내릴 것"이라며 "자기반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참정치실천운동본부'를 빨리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홍 위원장 등에 대한 징계수위와 관련, "강력한 제재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홍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진상조사단(단장 주호영)을 구성해 현장조사에 나서는 등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또 22일 염창동 당사에서 비상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윤리위 구성안을 의결한 뒤 내주초 윤리위를 소집,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키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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