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 “일자리 창출 청년 안떠나게”

민주당 박광태 광주시장 후보가 31일 저녁 광주 전일빌딩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다.(광주=연합뉴스)

“임기 중 13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젊은이들이 광주에서 직장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박광태 당선자는 “부자 광주, 잘사는 광주, 일등 광주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믿음직한 경제시장’을 선거 구호로 내세웠는데….

“광주는 2년 연속 제조업 생산증가율과 수출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4년간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소비도시 성격이 강한 광주를 생산적인 도시로 바꾸겠다. 첨단 과학도시, 문화가 꽃피운 도시, 사회적 약자가 존중되는 도시, 사람이 경쟁력인 도시를 만들고 싶다.”

△전남 완도(63세) △조선대 법정대,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14∼16대 의원 △광주시장

광주=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