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국민과의 인터넷대화]다음 등 5개 포털 생중계

  • 입력 2006년 3월 24일 03시 08분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는 다음 네이트 야후 엠파스 파란 등 5개사가 참여했지만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는 불참했다.

김종민(金鍾民)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은 선정 기준에 대해 “전체 포털 사이트에 참여 의사를 타진한 공문을 보냈다”며 “각자 결정에 의해 5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이버 뉴스는 그동안 언론사들의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지향해 왔다”며 “따라서 뉴스가 직접 ‘생산’되는 행사나 인터뷰, 토론회 등은 직접 주관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선 네이버의 불참이 업계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이번 행사를 주도한 데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각 포털 사이트는 누리꾼들의 댓글 공방으로 달아올랐다. “대화하자고 해 놓고 자기변명만 한다” “강의하냐. 저게 무슨 대화냐”는 비판적 내용도 있었지만 “국민과 이렇게 스스럼없는 대화를 한 대통령이 있었느냐”는 등 옹호성 댓글도 적지 않았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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