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부처 장관후보 2배수 압축

  • 입력 2006년 3월 2일 03시 39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환경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다.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1일 “2일 오후 인사추천회의와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개각 명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장관으로는 권오룡(權五龍) 행자부 제1차관이 유력한 가운데 이용섭(李庸燮) 대통령혁신관리수석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문화부 장관엔 열린우리당 이미경(李美卿) 의원이 우세하나 김명곤(金明坤) 전 국립중앙극장장도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부 장관엔 김성진(金成珍) 중소기업청장과 강무현(姜武賢) 해양부 차관이, 정통부 장관엔 노준형(盧俊亨) 정통부 차관과 임상규(任祥奎)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장관엔 박선숙(朴仙淑) 전 환경부 차관과 박은경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당초 지방선거에 출마하도록 교체가 검토됐던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장은 본인의 출마 의사 표시가 없어 최종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물러나는 오거돈(吳巨敦) 해양부 장관은 부산시장, 이재용(李在庸) 환경부 장관은 대구시장, 오영교(吳盈敎) 행자부 장관은 충남지사, 진대제(陳大濟) 정통부 장관은 경기지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다. 정동채(鄭東采) 문화부 장관은 재임기간이 길어 교체되지만 지방선거엔 출마하지 않는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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