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내달17일 방한…경주서 韓美정상회담

  • 입력 2005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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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7일 경북 경주시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 달 17일 한국을 방문해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18,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미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 관계의 발전방안과 북한 핵 문제, 경제협력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와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부시 대통령과 노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6월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5개월 만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론 다섯 번째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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