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은 “(임기 단축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노 대통령 발언은) 정치문화의 변화와 지역구도 타파가 기본 메시지”라며 “그것이 완성된다면,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의 당 복귀에 대해서는 “한 분은 북핵 문제 해결을 마무리 지을 시점이고, 또 한 분은 중산층과 서민복지 문제 해결을 마무리 지을 때인데 중간에 (당이) 어렵다고 냉큼 돌아올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찬 국무총리까지 포함해서 그분들이 복귀하려면 본인의 의지와 대통령의 구상, 당의 입장, 국민적 공감대 등 4가지가 다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 당의 입장 측면에서 당장 복귀는 어렵다고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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