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한겨레에 한달치 월급 기탁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한겨레 발전기금운동'에 한 달치 월급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기자협회보가 29일 보도했다.

기자협회보는 '한겨레 제2창간본부'관계자 말을 인용해 "창간 당시 주주로 참여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한 달치 월급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기존 주주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지난 7일 각계인사 1307명으로 구성된 제2창간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이들과 제2창간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발전기금 200억원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대통령의 기본연봉은 1억5621만원이며 여기에 직급보조비 등을 합하면 연봉총액은 1억9600여만원으로 대통령의 월급은 약 1630여만원 정도가 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