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및 안보 관련 고위 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골프를 하고 만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딩에는 전날 평양에서 돌아온 정 장관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고 군 수뇌부는 이 의장 외에 김장수(金章洙) 육군참모총장,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 이한호(李漢鎬) 공군참모총장, 이희원(李熙元)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영한(金榮漢) 기무사령관이 초청됐다.
한편 군 수뇌부와의 골프 회동 다음 날 공교롭게도 군부대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하자 청와대는 “무관한 일”이라면서도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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