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南北 서해안 연계개발 추진

  • 입력 2005년 5월 4일 0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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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및 황해남북도와 인천 및 경기 서북지역을 연계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토지공사는 3일 “개성공단 개발을 통해 남북 경제 및 한반도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며 “이런 구상을 반영한 종합적인 개성공단 개발방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공은 민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주기로 하고 이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말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연구는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한반도의 장기 발전 및 남북 경협의 전망과 이에 따른 개성공단, 인천, 경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북한 황해남북도 지역의 잠재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또 이들 지역의 △개발 실태 △투자 수요 △발전 가능성 △개발 방향 등이 검토된다.

이 가운데에는 임진강유역 수해방지 관련 협력사업 및 서해안 해운협력 사업의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포함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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