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조류독감 추가지원 논의

  • 입력 2005년 4월 22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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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22일 북한 개성시 자남산 여관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북측의 조류독감 방역과 구호를 위한 추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부 김창섭(金昌燮) 과장이 수석대표를 맡은 남측 대표단 3명은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사무국을 출발해 오전 10시경 개성에 도착, 회담을 시작했다. 북측에서는 이경군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4명의 대표단이 이날 실무접촉에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북측 조류독감 방역을 돕기 위해 야외진단키트 2만 개와 소독약품 30일분, 소독방제차량 2대 등 모두 7억2000만 원어치의 긴급 지원물자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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