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내달 인도-베트남 국빈방문

  • 입력 2004년 9월 10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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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다음달 8∼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고, 이어 10∼12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발표했다.

ASEM 회의 기간에 노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의장국, 독일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다음달 4∼6일 인도를 국빈방문해 5일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형사사법공조조약 및 범죄인인도조약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11월 20∼21일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방문도 추진 중이다. 또한 11월 29∼30일엔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2월 초엔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폴란드 순방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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