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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7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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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곧바로 가는 차로가 없는 시청→남산 구간에 1개 차로가 따로 생긴다.
서울시는 세종로사거리∼시청 구간과 시청∼숭례문 구간, 숭례문∼서울역 구간의 차로 수를 광장 조성 후에도 모두 현재 차로 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장 조성 후에도 숭례문 부근의 교통흐름은 모두 현재대로 유지된다. 또 태평로의 1개 차로는 소월길로 곧바로 갈 수 있게 해 서울시청에서 소공로 방향으로 가지 않아도 태평로와 소월길을 이용해 남산으로 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건설안전본부 이승석 팀장은 “숭례문 주변은 차로를 줄이더라도 교통 흐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교통량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현 차로 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돋보여야 한다는 문화재청의 지적에 따라 현재 숭례문 근처의 분수대를 없애고 그 자리에 작은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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