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황장엽씨 내달 日중의원서 증언”

  • 입력 2004년 8월 13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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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黃長燁·사진)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9월 중순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황씨가 “북한의 진실을 일본인에게 전하고 싶다”며 증언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자민당과 민주당의 합의로 추진되는 황씨의 상임위원회 증언은 일본 의회 회기외 상임위원회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민주당 간사는 황씨의 방일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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