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인권단체 관계자들 및 군 사망사고의 유가족들을 초청해 군 내부의 사고에 관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인권단체 관계자 20여명, 군 사상자(死傷者) 유가족 연대 관계자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가 인권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식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군의 사망사고 처리지침 및 이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일부 개선작업을 설명하고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이어 국방과학수사연구소로 이들을 안내해 군 사고의 과학적 수사절차를 견학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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