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국참0415-국민의 힘 조직적 불법선거운동”

  • 입력 2004년 1월 30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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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0일 친노(親盧) 단체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국민의 힘’, ‘국참0415’, ‘서프라이즈’에 대한 폐쇄 및 활동중지 명령 조치를 촉구하는 질의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했다.

한나라당은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 명의로 된 이 질의서에서 “노사모가 총선을 앞두고 방계조직인 국민의 힘, 서프라이즈, 라디오 21과 조직적으로 연대해 전대미문의 불법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검토 결과 선거법 위반일 경우 이들 단체에 대한 폐쇄 및 활동중지 명령 등 법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 당시 노사모에 대해 내려진 폐쇄명령 조치가 지금까지 효력이 있는지 여부 △친노 단체들의 사조직 여부 및 선거법 위반 등을 선관위에 질의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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