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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25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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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의 한 측근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 뒤 민주당을 떠나 열린우리당에 합류하겠다”며 “4월 총선에서 부산 연제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기남(辛基南) 상임중앙위원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이르면 이달 안에 입당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민주당적을 유지한 채 탈당을 미뤄왔다. 전국구인 김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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