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25일 대입수능 복수 정답 인정 파문에 대해 논평을 내고 “재채점 등으로 대입 전형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큰 혼란이 예상된다”며 “준비 부족과 안이한 대처로 일관한 교육과정평가원과 감독 기관인 교육인적자원부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배 부대변인은 이어 “수십만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무려 12년간 노력한 결과를 평가하는 국가시험을 이토록 엉망으로 관리한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윤덕홍(尹德弘) 교육부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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