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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2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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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또 “북한이 ‘선 체제 보장, 후 핵폐기’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아니면 새로운 패키지를 갖고 올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차 회담은 의제설정 위주로 진행돼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2차 회담은 기대해볼 만하다”며 “회담은 포괄적인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이슈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담에서 한국의 역할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한국은 한미일 3국 공조의 한 축이며 중국 및 러시아와도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할 수 없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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