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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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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이날 소송은 노 대통령과, 그를 비판해 온 한국의 보수 언론간 긴장을 고조시켰다”면서 “노 대통령은 언론을 조직폭력배에 비유하는 등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주요 언론과 대립적인 관계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그는 언론이 무책임하고 편향적으로 보도한다면서 언론개혁을 주장해 반대 세력으로부터 언론 검열이라는 비난을 샀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노 대통령은 한국의 주요 보수 언론과 불편한 관계였으며 이들 언론이 자신의 정책과 생각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고 보도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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