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27일 개최 확정

  • 입력 2003년 4월 21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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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김영성(金靈成) 장관급회담 북측 단장 앞으로 정세현(丁世鉉) 남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제10차 남북장관급회담을 27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하자는 북측 제의에 동의한다고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대화를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새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협력 방안 및 쌀 비료 등 인도적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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