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탄도미사일 ‘노동’을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75∼200기를 보유 중이라고 일본 NHK가 미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노동은 북한이 자체 개발한 사거리 1300㎞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열도 대부분을 사거리권에 두고 있다. 북한은 지금까지 약 100기의 노동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국 당국자는 이와 함께 북한은 스커드 미사일도 650∼800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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