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美로버트 갈루치박사 초청 '仁村 기념강좌' 19일개최

  • 입력 2003년 3월 11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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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인촌(仁村)기념회와 고려대학교 및 동아일보사는 로버트 갈루치 미국 조지타운대 에드먼드 월시 외교대학 학장(57·사진)을 초청해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북한 문제’를 주제로 제18회 인촌기념강좌를 갖습니다.

갈루치 학장은 1994년 북한 핵 위기 때 미 국무부 수석대표로 북-미 협상을 주도해 제네바 기본합의서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뉴욕주립대를 나와 브랜다이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갈루치 학장은 조지타운대, 존스홉킨스대 교수를 지냈으며 국무부에선 근동·남아시아 국장, 정치·군사 담당 차관 등을 지냈습니다. ‘평화도 명예도 아니다:미국의 대베트남 군사정책의 정치학’을 비롯한 여러 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그는 이번 강좌에서 고조되고 있는 북한 핵 위기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현안과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해 탁월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인촌기념강좌는 인촌 김성수(金性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창설된 이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 총리,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등 세계적 정치지도자들과 학계 권위자들을 연사로 초청해 왔습니다.

이번 강연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제〓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북한 문제

▽일시〓2003년 3월19일(수) 오후 3시

▽장소〓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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