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임명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1일까지 30명 이내의 위원 선임을 마치고 1월 초부터 특위 활동을 시작해 가능한 한 내년 1월 중에 마치려고 한다”고 말해 내년 2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개혁 방안을 마무리지을 방침임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또 “당 개혁특위 위원장을 맡는 것과 당권은 직결되어 있지 않다”고 밝혀 당권도전 포기설을 부인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한화갑(韓和甲) 대표에게 이협(李協) 문희상(文喜相) 최고위원을 당 개혁특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을 건의했으나 당무회의에서 송영길(宋永吉) 의원 등 개혁파 의원들이 계파안배라며 반대해 무산됐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