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인사 1200여명 이회창후보 지지

  • 입력 2002년 12월 17일 18시 37분


17일 서완수(徐完秀) 전 기무사령관 등 예비역 장성 8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예술계 인사 1200여명도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문화예술인들’ 명의로 성명 발표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이 중 21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두식 홍익대 미대학장, 김숙자 한성대 무용과 교수, 탤런트 이정길 윤다훈 김혜선, 국악인 이은관, 만화가 이현세, 연극인 심재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방송작가 신봉승, 영화감독 박철수씨 등이 들어 있다.

양병호(梁炳晧) 전 대법관 등 원로법조인회 회원 270여명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한국교원노동조합 회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 전·현직 학생회장단연합회원,전국도시서민총연합회 대표들도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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