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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5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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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해할 정도면 표는 따기 힘들겠네요(한나라당 송인국 울산 동구청장 후보, 4일 울산MBC 토론회에서 민주노동당 이갑용 후보가 “동구를 샅샅이 돌면서 지역민들의 민심을 다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자).
▽월드컵 열기를 투표장까지 끌고 가야죠(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 관계자, 5일 지지기반인 20, 3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선거운동에 ‘붉은 악마’ 옷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철새가 아니면 해바라기입니까(전북의 한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 5일 ‘철새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상대 후보를 겨냥하며).
▽전국 선거 유세장에서 ‘○딩크’가 속출할겁니다(대구시청의 한 공무원, 5일 한국 월드컵축구팀의 승리로 주가가 오른 히딩크 감독의 후광을 얻으려는 지방 선거 출마자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