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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5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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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도내 유권자들이 제기한 지역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놓고 후보들 간 진검 승부가 불가피해 선거전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는 지난달 16일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10일 오후 10시부터 신구범 한나라당 후보와 우근민 민주당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95분간 열리는데,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 추진방안과 감귤정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열띤 정책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북제주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는 5일 오후 10시부터 신철주 한나라당 후보와 문창래 민주당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북제주군지역의 1차산업 육성전략과 동.서지역 균형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공방이 1시간 동안 이어진다.
또 단독 출마한 김태환 제주시장 후보와 강기권 남제주군수 후보를 상대로 한 정책토론회가 6일 오후 10시 잇따라 열려 이들 후보의 정책 공약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7일에는 서귀포시장 후보 정책토론회가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민주당의 이영두 후보와 무소속의 강상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월드컵경기장 사후활용 방안과 신시가지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 육성 방안 등을 놓고 열띤 정책 토론이 전개된다.
강영진 제주일보 기자 yjkang@chej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