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직 전북지사를 지낸 민주당 강현욱 후보(48.7%)가 독주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김제지구당 위원장인 나경균 후보는 무소속 손주항 후보에게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물만 좋다면 무소속이라도 관계없다’는 응답이 78.9%나 됐다. 이런 점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진다. 50대 이상 응답자의 강 후보 지지율은 37.4%로 평균 지지도보다 10% 가까이 낮았고, 부동층은 57.2%로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지지자 중에서도 48.6%가 강 후보를 지지했고 16.5%만이 나 후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