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보는 공적자금 투입은행인 우리금융지주회사와 조흥은행의 민영화 완료시한을 이같이 제시한 뒤 “서울은행은 5월 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아 연내 민영화를 마무리하고 국민 외환은행 등 이미 민영화된 은행의 잔여 정부지분도 내년부터 본격 매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정치일정에 관계없이 KT 한전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민영화와 구조개혁도 계획대로 이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CLSA 투자가포럼은 신흥시장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와 기업체 대표들이 모여 투자유치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국제규모의 회의로, 올해는 25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