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재 중국대사에 리빈 내정

  • 입력 2001년 6월 28일 22시 59분


우다웨이(武大偉) 주한 중국대사 후임에 리빈(李濱·45)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가 내정됐다고 중국의 외교 소식통이 28일 밝혔다. 외교부 한반도과장을 지낸 리빈 공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를 거쳤다. 97년 이후 북한에서 근무해온 손꼽히는 한반도 전문가다. 한국어도 유창하다.

중국정부는 부국장급 인물을 현 대사에 이어 다시 한국 대사로 내정함으로써 차관급을 대사로 내보낸 북한과 차별을 두고 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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