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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24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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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는 24일 “관광공사가 금강산사업의 새 사업주체로 참여함에 따라 현대아산이 신청한 남북협력사업 내용변경과 함께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남북협력사업자로 등록됨에 따라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기 위한 법적 준비를 마쳤으며 관광공사가 금융권의 대출을 받지 못할 경우 이르면 이번주 중 협력기금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아직 관광공사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관광공사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