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패널과의 문답/질문5]가스요금 1년간 25%나 올랐는데…

  • 입력 2001년 3월 2일 00시 19분


▲질문 5 평범한 주부: 저희같은 서민들은 너무나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반팔을 입고 살아도 도시가스요금이 96280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긴팔을 입으며 절약을 했지만 145850원이 나왔습니다.이것은 1년간 25%나 오른 것입니다. 우리들은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물가안정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대통령: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물가를 3% 이내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더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스비같은 경우는 국제유가가 폭등해서 그에 의한 가격앙등이 있었습니다. 유가가 내려가면 가스값이 내려가고 요금도 내려갈 것입니다. 우리도 어쩔 수 없는 국제적인 환경입니다.그러나 정부는 최대한 노력중입니다.공공요금이 9% 가까이 많이 올라서 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년 상반기는 공공요금을 올리지 않도록 하면서 물가를 억제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여러가지 대책을 세워서 기업들이 구조개혁을 철저히 해서 좋고 싼 물건을 만들어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물건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물가안정을 정부가 최대로 노력을 해서 금년에도 물가는 3%이내로 억제하도록 노력할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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